김진부기자 | 2018.07.12 17:26:45
고양상공회의소(회장 장동욱)는 12일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 수료자 26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2일부터 총 240시간 진행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반려동물학개론부터 동물복지 및 법규, 반려동물 장례학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과 견학, 현장실습 등을 실시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교육과정 종료 후 응시한 시험에서 반려동물관리사 21명, 장례지도사 21명, 행동교정사 16명이 반려동물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 중 2명은 교육을 마치기도 전인 사전에 취업하기도 했다.
고양상의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관내기업 대표특강 및 창업교육을 실시했다"며 "반려동물 간식업체, 유기견센터, 훈련소 등 현장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애견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애견센터, 용품샵, 반려동물서비스 창업 등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했다"고 언급했다.
구성진 사무국장은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 과정의 목적은 고양시의 일자리창출 정책에 맞춰 미취업 구직자에게 반려동물산업분야로 취업 및 창업을 촉진하고, 134개 이상의 고양시 관내 관련사업체의 인재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관리사 양성과정'은 고양시의 지원을 받아 고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한 '고양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으로, 반려동물 관련 취업과 창업에 관심있는 구직자(미취업 청년 우선)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훈련과정이다. 123명 신청자를 받아 서류심사 및 적성검사(k-test)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그중 26명이 수료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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