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경기자 | 2018.07.10 14:02:28
광양시는 피서철을 맞아 백운산 4대계곡을 찾는 행락객의 편의를 위해 7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44일간 피서철 백운산 4대계곡 운영·관리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운산 4대계곡은 옥룡 동곡, 봉강 성불, 진상 어치, 다압 금천계곡으로 이뤄져 있으며, 많은 수량과 깨끗한 수질로 피서철에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8만 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시는 4대계곡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과 공중화장실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또 백운산 4대계곡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교통·환경·위생 등 10개 관계부서 18명으로 현장 운영인력을 편성해 행락질서 불편신고 접수와 민원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황광진 생활환경팀장은 “백운산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피서지로 만들어 가겠다”며, “쓰레기 무단투기와 취사행위, 불법 주정차 등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철 대비 백운산 4대계곡 내에 설치․운영 중인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