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드라마 ‘남자친구’로 시청자를 만날 수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송혜교와 배우 박보검 모두 2년 만에 들려온 차기작 소식이기 때문.
송혜교와 박보검 두사람 모두 드라마 ‘남자친구’ 출연에 신중히 검토 중인 상태다. 지난 5월 한 차례 출연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이유는 나이 차이 때문.
실제로 박보검은 1993년생으로 현재 26살이고,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38살이다. 두 사람은 무려 12살 차이인 셈. 큰 타이차로 드라마 배역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 주 이유다. 게다가 2년 만에 복귀작인 만큼 부담감도 만만치 않을 터.
드라마 편성도 아직 미정이다. 현재 협의 중으로 알려진 곳은 tvN이다.
‘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평범한 남자가 만나 사랑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질투의 화신’의 박신우 PD가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며, ‘딴따라’·‘예쁜남자’·영화 ‘형’ 등을 쓴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 후 송중기와 결혼해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으며,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이렇다 할 복귀작이 없는 상태로 휴식기를 이어가고 있다.
캐스팅 1순위 송혜교와 박보검 출연으로 ‘태양의후예’ 만큼이나 환상의 호흡이 이뤄질 수 있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