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6)이 이틀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후 9회말 선두타자 저스틴 스모크가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13에서 3.05로 내려갔다.
이날 오승환의 무실점 호투에 토론토는 2연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