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8월 말까지 안전관리요원 40명으로 구성된 물놀이 현장점검반을 편성, 관내 주요 하천변과 계곡 등에 분산 배치해 안전관리 홍보와 위험지역 통제, 상황 관리 등 예방대응활동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을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전담 관리제를 지정·운영한다. 또 공무원을 담당 구역별로 현장 배치하고 하계 대학생 물놀이 안전근무 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물놀이 안전 표지판과 인명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 1000여개의 안전시설과 장비를 설치하고 자율방재단 등 재난봉사단체와 함께 물놀이 재난취약지역 점검 및 순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