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에 올라온 추자현·우효광 사인 사진 캡처.
지난 12일 퇴원한 배우 추자현이 자신의 사인으로 직접 근황을 알렸다.
26일 익명을 요구한 한 외식기업은 인스타그램에 “동상이몽 우블리커플 #추자현 우효광 님이 다녀갔다”며 접시에 적인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사인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추자현과 우효광은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음식점을 찾아 외식을 즐겼다. 추자현은 ‘정말 맛있어요"라는 글과 이름을 남겼다. 우효광 역시 6월 24일이라는 날짜와 하트를 적혀 있다.
네티즌들은 “추자현 의식불명 기사보고 너무 놀랬는데 좋은 소식 알려줘 고맙다”,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다”, “빨리 동상이몽 2에 다시 나와달라”, “추우블리 부부 아들과 행복하고 건강하길”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배우 추자현은 지난 1일 아들 바다(태명)를 낳은 이후 3일 뒤인 4일 경련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우효광은 “아내가 출산한 후 건강이 안 좋아져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며 회복 중에 있다. 정확한 원인은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면서 “ 아내 곁을 항상 지킬 것이니 여러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자현의 상태를 알렸다.
그러다 지난 10일 추자현의 위독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적으로 부인하며 회복 중임을 밝혔다. 이후에도 일각에서는 진짜 퇴원한 것이 맞냐며 각종 의혹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두 사람이 음식점 나들이가 공개되면서 건강을 회복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는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인연을 맺어 2017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추우블리 커플로 불리는 등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