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민선7기 최종환 파주시장의 취임식이 화려하고 격식에 치우친 행사가 아닌 탈권위적인 취임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날 파주시 관내 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와 공무원들 외에 소방관, 경찰관, 어린이,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하는 취임식’에 의미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행사 당일 축하화환은 받지 않고, 직원들의 축하 꽃다발 전달도 생략했다. 집무실이 아닌 취임식장에서 바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을 하게 되며, 시장이 단상 아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는 등 간소하고 탈권위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선택을 받아 4년간 시정을 이끌어 가는 시장의 취임식인 만큼 중요하고 뜻깊은 행사이며 준비와 진행에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며 "그러나 최종환 신임 시장의 뜻을 존중해 최대한 격식을 배제하고 열린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환 민선7기 파주시장은 7월 2일 현충탑 참배 후 취임식장인 시민회관 대공연장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진행한 후 간부공무원 상견례, 시의회 방문 등으로 민선7기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