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나르샤파크에서 올 10월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의 밑그림이 나왔다.

인제군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최하고 인제군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는 '산림, 함께 여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인제읍 남북리 나르샤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박람회를 웰컴 플라자(숲길 속으로), 주제관(숲이 주는 가치), 임산물관(숲이 주는 선물), 전시존/체험존(숲과 함께 놀자), 판매시설(숲의 하모니) 등 5개의 공간 테마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천혜의 산림자원과 연계해 전국에 인제군의 산림 경쟁력과 강점을 알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물 전시·판매와 향토음식점 운영, 일자리 창출 기업상담존, 산림경영컨설팅, 산악레포츠 및 파크골프 대회, 국제심포지엄, 전국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공연도 마련된다.

인제군은 지난 21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박람회 대행사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내달 초 유관기관 협의회와 추진전략 사전 설명회를 진행, 이번 박람회를 참신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산림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