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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멕시코전 밤 12시 시작…서울·인천 심야 대중교통 특별 편성

서울지하철2호선 시청역·삼성역에서, 인천지하철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2시 넘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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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8.06.23 20:37:13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 대 스웨덴 경기가 열린 지난 18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0시(한국 시각) 멕시코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서울과 인천 등은 각지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이 펼쳐질 예정으로, 서울과 인천의 대중교통도 심야 특별 교통편 편성으로 응원단의 귀가를 돕기로 했다.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강남 영동대로와 신촌 연세로 등에서 대규모 거리응원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경찰은 강남 영동대로와 신촌 연세로 일부 구간에서 각각 24일 오전 11시와 새벽 6시까지 차량을 통제한다. 

한편, 서울 지하철2호선 시청역과 삼성역에서는 각각 새벽 2시 30분, 2시 45분에 추가 편성된 내외선 열차가 출발한다. 또한, 시청, 광화문, 영동대로 인근 정류소를 지나는 79개 노선 버스도 연장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의 단체 응원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아시아드주경기장, 동인천역 북광장 등 3곳에서 열린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새벽 2시 2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검단오류 방면 상행선 3대, 운연 방면 하행선 3대 등 모두 6편의 임시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임시열차는 아시아드경기장역에서 새벽 2시 20분, 2시 30분, 2시 40분에 상하행 방면으로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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