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시환)는 20일 통영대전간고속도로 공룡나라휴게소(하남방향)에서 '풍수해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순찰대(6지구대), 경남경찰항공대, 경남소방본부(소방항공대), 육군 제8358부대, 고성군, 고성소방서 등 7개의 기관에서 80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경찰헬기 등 35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경남도 고성, 진주 일대 집중호후로 고속도로 비탈면이 무너져 노선이 전면차단 되고 차량이 고립된 상황으로 설정해, 신속한 긴급구호․복구상황을 위한 유관기관간 비상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관내 모든 방재기관이 하나가 되어 재난에 적극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