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선7기 인수위원회 회의실 모습 (사진= 김진부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인은 19일 파주시청 소공연장 3층에 마련된 파주시 민선7기 인수위원회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준비위원회'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시정 인수작업에 돌입했다.
참좋은 지방정부 파주준비위는 경제/교통, 기획/행정, 교육/문화/복지 등 크게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김영수 위원장을 포함해 총 14명이다. 인수위를 이끌 김영수 위원장은 전 국회대변인 및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 자문위원으로 남북교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위원장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으며, 최종환 당선인의 통일경제특구와 철도교통 등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김순곤 서영대학교 부총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 등 각계의 전문가가 파주시를 진단하고, 당선인의 시정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각 분과별 위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제/교통분과에는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김시곤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김만수 교수, 손배찬 파주시의원, 기획/행정분과에는 손희정 경기도의원 당선인,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변학문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 최유각 파주시의원 당선인, 이용욱 파주시의원 당선인(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교육/문화/복지분과에는 한양수 파주시의원 당선인, 박은주 파주시의원 당선인, 이종창 가람도서관장, 이봉호 경기대 교수 등이 각각 선임됐다. 대변인에는 목진혁 파주시의원 당선인이 맡았다.
파주준비위는 19일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준비위의 활동 내용과 건의사항은 보고서 형식으로 최종환 당선자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최종환 당선인은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복지, 교육문화 등 민생중심·현장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로 가고자 한다"며 "이번 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파주의 오랜 시정공백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준비위는 시민들로부터 정책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통일로1번가’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최종환 당선인 블로그나 페이스북에 정책 아이디어를 올릴 수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