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 인수위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시 인수지원단은 민선7기 인수위원회가 19일 고양문화재단 3층 대회의실에서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총 26명으로 꾸려진 인수위원들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수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다음주 금요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은 19일 오전 회의를 통해 민선7기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평화경제준비위원회'로 정하고 위원장을 중심으로 8개 분과 별 위원들을 최종 선임했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 '평화경제준비위원회'의 분과별 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은 강득구, 제1분과는 평화인권분과로 윤재우, 고상만, 윤주한, 이성우, 제2분과인 경제분과는 한승호, 강종성, 박용진, 고문중, 제3분과인 도시환경분과는 유정길, 박성준, 제4분과인 교통건설분과는 설재훈, 조성환, 제5분과인 시민안전분과는 김대영, 강선미, 제6분과인 도시계획분과는 정원대, 서형선, 이경혜, 제7분과인 교육복지분과는 고원형, 이성한, 박미숙, 안재성, 이호경, 제8분과인 시민자치분과는 최수남, 권명애, 오수길 등 26명으로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를 포함해 총 27명이다.
현재 업무보고 부서별 업무보고 일정은 19일 오후는 자치행정실, 교육문화국, 20일 오전은 여성가족국, 오후는 교통건설국, 21일 오전은 민생경제국, 오후는 도시정책실, 22일 오전은 환경친화사업소, 오후는 5개 담당관실인 정책기획담당관실, 인적자원담당관실, 시민소통담당관실, 감사담당관실, 공보담당관실, 3개 구청인 덕양구처,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25일 오전은 시민안전주택국, 오후는 미래전략국, 농업기술센터, 26일 오전은 상하수도사업소, 오후는 시민복지국, 보건소, 27일 오전은 푸른도시사업소, 오후는 도서관센터, 7개 산하기관인 시정연구원, 고양도시공사, 고양문화재단,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고양시체육회,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으로 예정돼 있다. 이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강득구 위원장, 정치와 행정경험 풍부한 인물...이재준 당선인, 자신의 점심식기 직접 처리
이번에 인수위원장을 맡은 강득구 전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지난 13일 연정부지사 퇴임식을 마쳤으며 3선 경기도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1년 6월간 경기도 연정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정치 및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인재로 평가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그동안 밤잠 못자고 많은 분들이 노력한 결실로 이번 평화경제준비위원회 인수위가 꾸려졌다"며 "무엇보다 고양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겉치례가 없는 꼭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인수위원회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9일부터 정상업무에 돌입하는 평화경제준비위원회는 현판식이나 발대식 등을 생략한 채 위원들이 상견례로 업무를 시작했다. 위원들은 이날 점심식사도 각자 문화재단 어울림누리 지하 식당에서 5500원짜리 정식으로 식사했으며 이재준 당선인은 자신이 식사한 식기를 직접 처리하는 등 겉치례 없는 행보를 보였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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