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지만 기초는 허약하다...민선 7기엔 건강하고 튼튼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인 시민행복출범위원회(위원장 김준현)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정하영 당선인은 튼튼한 김포시를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위원장을 김준현 경기도의원으로 하는 일명 '행복출범위원회'가 18일 오전 10시 김포시민회관 3층 인수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 및 김포시 공직자와의 상견례 등 공식 인수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포시 민선7기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18일 오후 교통분과 업무보고 및 미팅을 시작으로 19일 도시분과 업무보고, 21일 경제·환경분과 업무보고 22일 행정·예산분과 업무보고 등을 개최한". 오는 26일에는 공약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각 분과별로 받은 보고들을 바탕으로 공약을 점검하고 이달 말일까지 1차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하영 시장당선인, 김두관 국회의원, 김준현 인수위원장, 강성민 총괄간사 등을 비롯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수위원들과 김포시 장영근 부시장, 국장급 이상 공직자가 참여했다.
정하영 민선7기 김포시장 당선인은 "건강하고 튼튼한 김포시를 만들기 위해 인수위원 여러분들은 그동안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디를 보강해야 하는지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은 "남북평화시대가 열리고 있다. 김포가 평화시대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준현 위원장은 "오늘 소개한 인수위원들은 각계의 전문가들로 김포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영입했다"며 "오늘부터 각 분과별 보고를 받고 오는 26일 공약총괄분과위원회를 열어 민선7기 김포시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라고 일정 등을 설명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