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는 지난 5월 8일~ 31일까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6회 교육감배 창작캐릭터&미술창작 공모전'을 열고 8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작캐릭터부문과 미술창작부문으로 나누어 도내 76개 중학교 학생들이 782여개의 작품을 출품해 부문별로 열띤 경쟁을 펼쳐 창작캐릭터부문에 반송여자중학교 최예정 학생, 미술창작부문에 웅동중학교 전채연 학생이 대상에 선정돼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금상에 선정된 동진중 김서연, 구산중 장세인 학생은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은상에 선정된 동명중 문무왕, 진영중 김태은, 창원상남중 김석훈, 창원상남중 한창미 학생은 경남매일신문사 사장상을, 동상에 선정된 사천여자중 강다경, 삼정중 최지원, 용원중 최나영, 고성여자중 이경영, 대방중 장유진, 반송중 박태희 학생은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장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가야중학교 안다예나 학생을 비롯한 324여명 학생이 특선과 입선에 선정되어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수상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가 인정되어 우수지도교사에 선정된 김해삼계중학교 손창환, 진해냉천중학교 박정민 선생님은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해교육지원청 신용진 교육장, 김갑진 장학사, 경남매일신문사 김세완 부국장, 도내 중학교 교장선생님, 비롯한 각 중학교 미술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하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특히 미술 창작 부문에 대상을 수상한 전채연 학생의 작품은 색채와 구도에 있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전채연 학생은 "그림을 인정받았다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지만, 같은 꿈을 꾸는 고등학교 언니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받고 격려를 받은 것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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