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을 통해 창업에 나서는 3개 과제 참여 임직원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Creative Lab) 내 3개 우수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꾸준히 우수한 C랩팀을 발굴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출된 스타트업은 총 34개이다.
이번에 스타트업으로 출범하는 3개 팀은 △ IoT 를 활용해 가정용 채소 재배 솔루션을 개발한 '아그와트(AGWART)', △ 초소형 포터블 지향성 스피커를 개발한 '캐치플로우(CATCH FLOW)', △ 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 인터뷰가 필요한 기업에게 적합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플랫폼을 개발한 '포메이커스(FOR MAKERS)' 이다.
이재일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은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한 지 3년만에 약 130명의 임직원이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해 34개 기업을 설립했고, 이 기업들이 외부에서 고용한 인원만 170여명에 육박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지속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