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후보 공약 ④] 한국당 이동환 2차 복지 공약 "중장기 복지와 의료서비스"
5월 8일 고령 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공약 이후 6일 2차 복지공약 11가지 발표
김진부기자 |
2018.06.07 10:01:07
▲지난 5일 진행된 심재철 국회의원 지원유세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6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구축하기 위한 2차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1차 복지공약은 지난 달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는데,“복지 운영 방식을 사후관리가 아닌 예방관리시스템으로 전환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겠다. 복지 사각지대를 미연에 방지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 Friendly Cities Communities, GNAFCC)와 도시 만들기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2차 복지공약의 11가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버세대와 동네 의원 간 주치의제도 도입 ▲케어맘 예방관리 시스템 구축 ▲파산자 재기 뱅크 설립(지원자금 규모 및 심사기준 도입) ▲고양 어린이 재활병원 추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 실버세대를 위한 매장구축비용 지원 ▲119 민간 패트롤 운영 ▲노령 시민을 위한 “고양시 노령도시 준비위원회” 운영(100명 규모, 실질적 노인들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위원회) ▲시민 전원 안전보험 가입 ▲청년복지조례 구축 및 고양시 군인의 휴가비 지원 : 30만원/년 ▲건강보험공단 운영시설을 갖춘 요양원 건립(건보와 고양시가 공동) ▲세대통합형 복지관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이 후보는 “1차 복지 공약 발표 이후 현장 행보와 토론으로 여러 시민들의 의견들을 듣고 고민했다”며 “지난 1차 복지 세부 공약들이 ‘복지골든타임 관리’에 포커스가 있었다면 이번 2차 공약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가능한 중장기 복지 및 의료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복지관련 색다른 공약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에 실버세대를 위한 매장구축비용 지원 공약이다. 이와 관련해 캠프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공약은 어르신이 허리를 숙이지 않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와 같은 아이디어 공약은 고양시민과 시민특보단이 참여한 가운데 완성됐다"고 전했다.
5일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의 지원유세에 이어 6일 현충탑 참배
한편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지난 5일엔 지원유세에 나선 심재철 국회의원(전 국회부의장)과 함께 유세를 펼쳤다. 이날 삼송역 앞 거리유세에는 심 의원 외에 김태원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들과 함께 이동환 후보의 지지자들과 당원, 도의원,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등 총 많은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심재철 의원은 삼송역 앞에서 "지금의 경제 사정이 어렵다. 마이스(MICE) 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가 있는 살만한 고양시를 만들 후보를 선택해야한다"면서 "이동환 후보는 도시전문가로 고양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는 6일엔 현충일을 맞아 덕이동 현충공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김태원 고양시 을 당협위원장, 이경환 갑 당협위원장, 조대원 정 당협위원장과 함께 순국선열을 추념했다. 이 후보는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앞에 존경과 감사의 묵념을 올렸다. 이 분들의 가슴 아픈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와 대한민국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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