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포스터. (사진 = UPI코리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6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개봉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11시 기준 사전 예매량 35만 장을 돌파, 예매율 76.5%를 기록하며 흥행 몰이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이번 6일 국내 개봉은 북미보다 무려 2주 이상 빠른 일정이다.
전편 '쥬라기 월드'는 2015년 여름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552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에서 흥행한 바 있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폐쇄된 공룡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전작에서 힘을 합쳐 쥬라기 월드를 탈출했던 오웬(크리스 프랫)과 클레어(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공룡들의 멸종을 막기 위해 다시 이슬라 누블라 섬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거대한 음모 세력에 의해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인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상황을 그린다.
1993년 '쥬라기 공원'을 당시 전세계 흥행 1위 영화로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고, 전작 '쥬라기 월드'를 연출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각본으로 돌아왔으며,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전작의 주인공들이 복귀했고, 특히 '쥬라기 공원'의 흥행 주역 중 한 명이던 제프 골드브럼이 출연해 옛 향수를 되살린다.
한편, 최근 '데드풀2'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등 할리우드 흥행 강적들을 상대로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한국영화 '독전'은 8.6%의 예매율을 보이며 예매율 2위로 한계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