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더민주 양산시장 후보 선대위 강태현 대변인이 30일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 전액을 공급사가 부담하게 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일권 후보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김일권 양산시장 후보 선대위 강태현 대변인은 3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 전액 공급사가 부담하게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강태현 대변인은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 전액 공급사가 부담'하게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강 대변인은 "현재 울산시, 창원시, 대구시(2018. 3. 1. 시행)가 시행하고 있으며 대구시를 기준으로 가구당 약 70만원의 인입 공사비용이 줄어든다"며 "김일권 후보는 에너지 소외 지역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수요자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 분담제도(도시가스사・수요자 각 50% 부담)’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대변인은 "양산시 역시 도시가스는 특정 공급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구조인데 다른 지자체의 공급업체 사정은 양산과 꼭 같지는 않다며 창원만 하더라도 도시가스 소매가에 대한 감시감독이 이뤄지고 있고 지역 공헌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반하여 양산의 경우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같은 공급업체가 울산에는 인입비용을 면제하고 있다며 양산시내만 하더라도 에너지 취약층인 독거노인 등의 경우 한겨울에 춥더라도 기름보일러 비용 부담으로 전기장판에 의지하여 한겨울을 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한 지역을 양산 전역으로 확산시켜 100%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소매요금 원가산정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고 소비자의 정보청구권을 보장해 공급사가 이윤의 상당액을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재투자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