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것으로, 근로자에게 보증보험료 감면 혜택을 주고 회사에 안정적인 대출금 회수방안을 마련해주는 게 특징이다.
보통 근로자들은 사내대출을 받으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그 보증보험료를 근로자가 부담하게 되는데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퇴직연금의 50% 만큼을 담보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
그만큼 대출에 대해 보증보험을 가입하지 않아도 되고, 근로자의 보증보험료 부담이 줄어들거나 면제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서 정한 담보대출 사유로 사내대출을 해주는 경우에 적용 가능하고, 확정급여형제도와 확정기여형제도 모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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