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PB 100명을 대상으로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투자 니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고액자산가들은 유망투자지역으로 해외 78%, 국내 22%를 꼽았다.
해외국가 중에서는 미국이 가장 높은 35%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중국(23%), 베트남 등 아시아신흥국(17%) 순이었다.
고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경제 이벤트로는 남북관계 등 지정학적 이슈 69%, 미국 금리 동향 15%, 액면분할한 삼성전자 주가 추이 8% 등이었다. 고액자산가들도 남북관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시장 유망투자업종에 대해서는 IT 41%, 바이오 22%, 철강 화학 등 산업재 17%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유망투자업종 2위를 기록한 바이오 업종의 경우 전망이 부정적인 업종을 묻는 질문에서도 2위를(29%) 기록해, 바이오 업중에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었다.
투자방법으로는 주식과 주식형펀드 등 증시 관련 상품을 통한 투자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9%, ELS와 대체투자상품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각각 25%와 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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