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동작구 재개발 ‘흑석9구역’을 수주했다.
27일 열린 흑석9구역 재개발시공사 선정 총회 투표결과 롯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롯데336표, 경쟁사317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지난 2017년3월 대치2지구, 8월 신반포 13·14차, 10월 잠실 미성크로바 등 지난해부터 강남권 알짜 재건축, 재개발 사업지시공권을 연달아 수주했다.
공사비 약 4400억원 규모의 흑석9구역 재개발수주전은 지난달 30일 시공사 입찰을 마친 후 30여 일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흑석 9구역은 지하7층, 지상25층, 21개동, 총 153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차별화된 청정자연과 명품설계가 돋보이는 ‘시그니처캐슬’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