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남면 어론초교 공한지에 명상 숲이 조성됐다.
인제군은 어론초교 내 공한지에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750㎡부지에 주목 등 23종의 수목과 초화류 1871본을 식재하고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1월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 여건과 지역주민 활용도를 검토, 어론초교를 올해 명상 숲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조성 공사를 착공해 지난 25일 완료했다. 이에 군은 이달 말까지 명상 숲 조성 관리를 마무리한 뒤 내달부터 학교 측에 관리를 이관할 방침이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4년 한계초교를 시작으로 2015년 원통초교, 2016년 원통중·고교, 지난해 부평초교에 명상 숲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