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은 R&D 확대를 위해 경기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 내에 제제기술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의하면 제제기술연구소는 제제 연구에 특화됐다. 기존 백암중앙연구소 내의 제제연구실과 분석연구실을 개편한 것으로, 지난 4월 인력과 설비 등을 모두 이전했다.
제제기술연구소는 앞으로 최신 제제기술을 이용한 당뇨, 고지혈, 고혈압 등 순환기 약물부터 전립선 비대증, 금연보조제 등 다양한 개량신약, 제네릭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은 “남들보다 앞선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게 회사 비전 달성의 초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