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등 관계자들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 최종환 캠프)
최종환(더불어민주당) 파주시장 예비후보는 15일 파주 '책과 영화의 도시 건설본부'에서 파주출판도시 2단계 완공에 따른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갖고, 출판을 넘어 영상·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세계적인 '자유로 문화 예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3단계 조성 계획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출판도시입주기업협의회 김승기 회장 외 이사진, 롯데아울렛 점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종환 예비후보는 "출판을 넘어서는 영상 등 콘텐츠 창작 산업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파주출판도시를 통해 파주시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와 연계한 영상문화클러스터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는데, 최 후보는 "파주출판도시를 세계적인 문화클러스트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관내 대학 및 ICT 산업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및 방송영상정보 개발과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에 종합촬영소 유치를 추진해 새로운 영상문화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파주출판도시는 출판·영상 기업이 조화롭게 집적화되어 있으며, 연관산업인 공연, 전시, 북카페 등이 입주해 연간 30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파주출판도시는 총면적 150만㎡, 입주업체 400여개, 고용인원 8천명, 연매출 1조 4000억원에 이르는 성공적인 복합 문화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