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회 (사진= 킨텍스)
킨텍스는 미국 라이징미디어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7일 세계 5대 적층제조 전문 행사로 잘 알려진 인사이드 3D프린팅 컨퍼런스 & 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프린팅)를 킨텍스 1전시장(5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 차로 진행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은 6월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문전시회에서는 국내, 해외 유명 브랜드의 3D프린터, 3D스캐너 등 하드웨어 뿐 아니라, 3D모델링에 쓰이는 다양한 적층제조 소프트웨어, 후가공기, 프린팅 재료, 복합 조형기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신(新) 3D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가하는 신도리코를 비롯해 실버스폰서인 한일프로텍, 그리고 3D시스템즈, 한국델켐, HDC, 헵시바, 에이엠코리아 등 약 90개사 300부스 규모로 개최 된다. 이는 단일 종목으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며, 매년 그 규모와 인지도가 확장되어 가는 추세다.
3D 국제컨퍼런스, 40명 세계 정상급 연사 방한
개막일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살아 있는 3D프린팅의 전설 아비 레이첸탈(Avi Reichental)이 선정됐다. 그는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3D Systems의 회장직을 12년 간 수행했으며, 현재 엑스포넨샬웍스(Xponentialworks)의 회장, 이스라엘에 소재한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이사직 등 공식 직함만도 10여개에 이르는 업계 거물급 인사로 알려져 있다.
3D프린터로 찍어낼 수 있는 기업인 나노 디멘젼(Nano Dimension)의 아밋 드로(Amit Dror) 대표 역시 제조 트랙의 컨퍼런스 연사로 확정됐다. 동 기업의 3D프린터는 전자 제품, 의료 기기, 방위 산업, 우주 항공, 자동차, 통신 등 전 영역에서 사용가능하며, 이번 인사이드 3D프린팅 전시홀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세계 덴탈, 쥬얼리 3D프린팅의 최강자로 알려진 이태리 DWS의 마우리치오 코스타베베르(Maurizio Costabeber) 최고 기술경영자 역시 기조 연설자로 선정됐다. 그는 동 업계 27년 이상 몸담았던 그만의 노하우와 3D프린팅으로 일궈 낸 혁명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휴렛 팩커드(HP)의 알렉스 라루미에르(Alex Lalumiere) 글로벌 디렉터 역시 제조 트랙의 주요 연사로 확정됐다. 그는 컨퍼런스에서 'HP, 승자 독식의 디지털 제조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HP의 공격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오, 메디컬 트랙 연사진으로는 미국 애스펙트 바이오시스템즈(Aspect Biosystems)의 테이머 모하메드 (Tamer Mohammed) 대표가 ‘차세대 바이오 프린팅과 주문형 인간 세포조직’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사전 등록할 경우 인사이드 3D프린팅(6.27~29)은 물론, LED/OLED 엑스포(6.26-28), 로보 유니버스 & K드론, VR서밋 (6.28~30) 전시회를 별도 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각종 등록은 모두 인사이드3디프린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사무국으로 할 수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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