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4회 예고편 캡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은 이별을 앞둔 가운데 눈물로 포옹하는 장면이 예고편에 포착되면서 다시 화해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12일 1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11일 예고편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는 눈물의 포옹 장면을 공개하는 등 애틋함을 자아내는 표정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13회에서 윤진아는 김미연(길해연)과 서경선(장소연)의 다툼을 지켜보다가 준희에게 더 이상 상처 줄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이별을 통보했다. 그동안 서로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이별만은 언급하지 않던 터다. 방송 말미에는 “준희야, 우리 여기까지 하자”고 말하는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짐작치 못했던 전개에 놀라움을 표했다.
방송 이후 보여준 예고편에서는 눈물 흘리며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돼 둘 사이의 관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준희는 평소와 다름없이 웃고 있지만 표정에서 애잔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의 손을 꼭 잡아주는 진아 모습도 애처롭긴 마찬가지.
방송 종영까지 3회를 앞두고 드라마 관계자는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대해 환호하는 것은 현실 연애에서 경험했던 일들이 준희와 진아의 연애에도 고스란히 녹아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오늘(12일), 진아와 준희가 흘린 눈물은 서로를 얼마나 애틋하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감정이 터져 나온 것이라며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사랑을 지켜나가고 서로를 위로할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12일 토요일 밤 11시에 14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