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올해 공채를 통해 채용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3개월간 2018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하이트진로 대졸신입사원 모집은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 17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신입사원 공개전형은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을 거쳐 70여명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신입사원들은 8일~18일까지 2주간의 합숙교육을 받은 후 회사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영업과 생산 현장으로 투입되어 최대 10주간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공장에서 맥주·소주 생산 공정을 익힌 다음 서울·부산지역에서 영업 현장을 체험한다. 이를 통해 각 부서 별 원활한 업무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며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통합법인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에 70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선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내 1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영업부문에 젊은 인력을 보강해 조직 내 활력을 부여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