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5G 장비를 개발 중인 중소 전략협력사 두 곳에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유비쿼스와 전송장비업체인 코위버이다.
이들 업체는 LG유플러스의 5G 구축에 따른 주요 장비 개발 및 납품을 담당한다. 유비쿼스는 가입자단의 정보 처리를 위한 엑세스망 백홀 장비를, 코위버는 광선로 절감을 위해 여러 광신호를 하나의 광케이블에 실어 보내는 MUX(Multiplexer)와 이를 관리하는 감시장치를 개발해 공급한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보다 안정적인 기술개발 환경을 조성, 5G 장비 기술력 제고는 물론 경쟁력을 높여 매출 확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비 국산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5G 분야에 국산 장비의 본격 도입을 통한 중소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