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 선수. (사진 = 예고 화면 캡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고참 곽윤기를 '디스' 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빙상의 신' 쇼트트랙 선수 김아랑 선수와 곽윤기 선수가 출연한다.
두 선수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국가대표 맏형과 맏언니로 팀을 이끌었고, 평소에도 소문난 절친으로 알려졌다.
녹화 당시 김아랑은 곽윤기가 평소 짠돌이임을 폭로했다.
MC들은 곽윤기가 평소 쇼트트랙 후배들과 모든 것을 더치페이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김아랑은 "곽윤기는 10살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들과도 10원 단위까지 더치페이한다"고 밝혔다. 또한, 곽윤기가 먼저 계산한 뒤 입금을 받기로 하고 나서는 문자메시지로 "보낼 때까지 엄청 쪼아 댄다"고 덧붙였다.
곽윤기는 "후배들에게 검소함을 알려주는 것"이라며, "후배들도 선배가 되면서 나의 방식을 인정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안정환은 "축구선수는 더치페이가 없다"면서 "밥을 잘 사주는 선배에게 패스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김아랑과 곽윤기는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치르고 나서 시즌 종료의 후련함을 안고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두 사람의 '절친 호흡'과 국가대표 뒷이야기는 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