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은 2일 서울외교대사부인협회(ASAS: Ambassadors Spouses Association in Seoul) 회원들을 초청, 2018년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한반도 정세 변화 전망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통일부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결과 및 향후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통일부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국제적 지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달성을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ASAS 회원들은 현재 국면 변화에 대해 한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최근의 남북 협상이 과거와는 어떻게 다른지, 북한이 앞으로 정상국가화를 이뤄갈 수 있는지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선향 이사장, ASAS 회장인 코눌 테이무로바(Konul Teymurova) 아제르바이잔 대사 부인, 노주코 글로리아 밤(Nozuko Gloria Bam)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특히 김선향 이사장은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는 데 있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ASAS 회원 외에도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 아드리앙 떼아뜨르(Adrien Theatre) 주한 벨기에 대사 등 2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