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나노·바이오연구팀의 연구성과가 한국연구재단 웹진에 실렸다.
1일 나노·바이오연구팀(팀장 창원대 화학과 이용일 교수)에 따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크기의 발광 노나입자를 이용해 전립선 암세포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술 시에도 식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된 연구팀의 성과가 한국연구재단 웹진 5월호에 자세히 소개됐다.
창원대 나노·바이오연구팀은 지난해 11월 전립선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표지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입자시스템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세계적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발간하는 사이언티픽리포트 2017년 1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이어 한국연구재단 웹진 5월호에도 실렸다.
웹진은 "암 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사멸시켜 힘들다고만 생각됐던 암 치료의 통념을 깬 이번 연구결과는 사업팀만의 창의적인 연구역량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노·바이오연구팀은 현재까지의 연구성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소재 합성 및 분석기술에 관한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천기술 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강화하고 선도연구를 수행해 follower가 아닌 first mover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원대 나노·바이오팀은 고도의 미래가치를 가진 첨단기술기반의 연구인력양성사업팀으로서 가치혁신형소재개발기술, 생명과학기술, 나노기술, 극미량분석기술, 환경과학기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해 국내 나노바이오 과학을 이끌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