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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 문 열어

"온라인으로 협업하고, 오프라인 캠프활동도 함께 하는 블렌디드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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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8.04.23 10:38:30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1일 경남대 한마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경남교육청 KAIST 사이버 영재교육원 문을 열었다.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는 485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경상남도교육청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은 2016년 수학, 과학, 정보, 수학․과학 통합 분야를 시작으로 개원하였다. 지리산이나 욕지도에서도 시·공간의 제약없이 첨단 기술로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해오고 있다. 이제까지 경상남도교육청과 KAIST가 긴밀한 협업으로 새로운 교육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KAIST 사이버영재교육원에서는 초5학년부터 중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수학·과학 통합 4개 반이 있다. '미세 플라스틱이 위험하다','뇌 자극, 신기술의 적용인가? 신종 도핑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영재원은 1학기 교육(6주) 수행결과를 평가해 최종교육대상자(2학기 교육대상자) 200명을 선발한다. 최종 수료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학교생활기록부에 해당 교육내용이 기록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는 많이 외우고 빠르게 계산하며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인물보다, 타인과 협력하며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줄 아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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