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남면 어론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EM)이 투입된다.
인제군은 18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빙어호로 유입되는 어론천 4곳에 EM발효액을 개소당 1일 약 0.12톤씩 총 150t을 투입한다.
그동안 신남 시가지를 흘러 빙어호로 유입되는 어론천은 수량이 적고 남면하수종말처리장의 생활하수가 하루 400여t 가량 방류돼 하천 바닥이 지속적으로 오염돼 왔다.
이에 군은 EM발효액을 투입하고 월 1회 대표 채수지점에서 채수한 하천수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물이끼 발생, 퇴적물의 분해, 악취 등 현장 관능 조사를 실시한다.
인제군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EM발효액을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수질 환경개선을 위해 하천에 EM을 투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