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얼짱 기상캐스터로 이름을 날린 방송인 박은지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한다고 17일 박은지의 소속사가 밝혔다.
이날 박은지는 소속사를 통해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했다"고 밝혔다.
박은지 측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에 만나 1년가량 교제해 왔다.
결혼식은 예비 신랑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다. 낭랑한 목소리와 뛰어난 외모로 사랑을 받던 그는 2013년 퇴사한 뒤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해왔고, 배우로도 활동했다.
tvN '꽃할배 수사대', SBS '질투의 화신', KBS2TV '부탁해요, 엄마',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서 배우로 활약한 그녀는 SBS 파워FM 라디오 DJ와 JTBC2 '뷰티정상회담' 진행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