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삼성중학교(교장 최진영)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고 학업성취 향상을 돕기 위해 시험기간 8일전부터 자기주도적 야간학습방을 운영(학기별2회, 연4회)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삼성중학교는 삼성장학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올해 2년째 운영 중에 있다.
삼성장학후원회(회장 박청운)은 학부모가 아닌 삼성동 자영업자들이 2012년 8월에 결성해 지금까지 꾸준히 삼성중학교의 발전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단체로서, 자영업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매년 1000만원을 삼성중학교에 지원해오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또 일부는 자기주도적 야간학습방 운영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삼성장학후원회의 자발적인 후원 덕분에 학생들은 공부 이외의 외부적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가 이루어낸 성과로 볼 수 있다.
최진영 교장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학교 문화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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