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1일 거창군 거창농협 농산물 집하장에서 거창대학,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협농기계기술자 협의회 등과 함께 트랙터 등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농협 농기계 119봉사단, 영남자재유통센터,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수리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15명은 평일을 이용해 거창농협 관내의 고장나고 노후된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분무기, 엔진톱 등 30대를 점검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됐다.
특히 경남농협은 봉사 당일 농업인 앞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이 제작한 드론(방제용) 시연회 및 드론(방제용,교육용,촬영용) 전시회를 개최해 큰 호평을 얻었다. 경남농협은 농업방제용 드론 보급을 통한 적기 방제로 영농비 절감 및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거창대학과 17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협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구현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며 "경남농협은 올 한해 각종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농기계 순회수리 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농업인 혜택이 2배 이상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