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12일 “KTX광주송정역이 지난 2016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됐지만 그에 걸맞은 개발과 발전은 답보상태에 머물러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투자선도지구의 경우 지난 2015년에 마련된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을 발굴, 대상지들이 지역경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선정된 지역은 규제완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광주송정역 사업도 민간자본 등이 투입돼 역사 일대가 융복합단지로 조성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이용자들 편의와 관광객 유입에 따른 소득창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광주송정역 융복합단지 조성이 이뤄지더라도 지역 소상인 등 상권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상가 시설 보다는 문화‧업무‧관광‧교통 등의 이용자들 편의시설이 주가 되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예비후보는 “최근 광주전남연구원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선 7기 광주전남 기초지자체의 발전 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안한 정책보고서에서도 ‘첨단 스마트도시’ 광산구는 광주송정역 지역경제거점형 투자선도지구 개발이 필요하다는 연구원의 분석이 있었다”며 “그동안 낙후된 송정권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선 지자체와 지역민들이 함께 협조하고 머리를 맞대야 할 시점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