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내 휴대폰 통화 서비스가 시작돼 탐방객들이 안전하게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임흥규)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이동통신기지국 설치가 완료돼 이 지역의 휴대폰 불통지역이 해소됐다고 10일 밝혔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138만㏊의 국유림에 41만4000여 그루의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명품 숲으로 매년 30만명 이상의 탐방객이 찾고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통화가 원활하지 않아 탐방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지국 설치로 10일부터 통화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탐방객들이 보다 편하게 인제 자작나무숲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 주민과 탐방객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