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

남구청장 출마 케치프레이즈로 ‘품격 남구’를 내세운 최 예비후보는 “품격이란 서로 배려하고 돕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의 품격도시화를 위해서 남구의 대표적인 교통혼잡지역인 백운광장을 꽃동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나무 몇그루가 덩그렇게 서있는 현재의 백운광장을 붉은 장미, 하얀장미, 노란장미가 만발한 장미동산을 조성해 오가는 운전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백운광장 외에 양림동 팽귄마을, 푸른길, 봉선동, 대촌동 등 남구 곳곳에도  현지 여건에 알맞은 작은 꽃동산을 조성해 남구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도시 전체의 품격과 이미지도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서민주택들이 많은 월산동 일부 지역에는 철쭉, 코스모스, 개나리, 민들레 등 옛 추억이 생각나게 하는 작은 꽃동산을 조성하여 ‘추억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한다. 백운광장은 공모한 조형물과 공예품을 전시해 ‘남구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최 후보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라는 슬로건을 내건 경기도 고양시는 꽃으로 관광객 유치와 구민 정서함양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100만 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의 재선 시장인 최성 시장은 최진 후보의 친동생이다.

최진 후보는 “광주 남구와 경기도 고양시가 힘을 합하면 엄청난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나게 될 것”이라며 “형제는 용감했다는 칭찬을 받고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