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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3리 공공민간임대사업 공모선정...공공성 강화해 무주택자 우선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를 명칭 변경해 추진하는 사업, 공공성 강화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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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4.04 14:23:22

▲문산3리 지구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조감도(사진= 파주시)


파주시는 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이 2018국토교통부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6년 상·하반기 파주 금촌2동 제2지구와 파주 금촌율목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이어 3회 연속 공모선정의 쾌거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를 명칭 변경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는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기업형 임대사업자가 일괄 매입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8년간 임대주택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공급물량의 20%이상 특별공급 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사업이다.

파주 문산3리지구 재개발사업은 문산읍 문산리 81-61번지 일대 공동주택 1098세대를 신축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부지 부근으로 문산역(경의중앙선),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20년개통예정) 등 교통접근성이 양호하고 인근 초․중․고등학교(문산초, 문산동중, 파주고), 중심상권(홈플러스, 문산제일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며 "또한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및 당동·선유 산업단지로부터 발생되는 인구유입으로 임대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유각 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이번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선정돼 그간 사업지연의 원인인 미분양 리스크가 사라져 주택재개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았다"며 "오는 10월 우선협상대상자와 가격협상 및 업무협약을 완료하고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19년 관리처분계획인가 및 공사착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선정은 파주시와 파주 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의 노력이 맺은 결실로 알려지고 있다. 시와 조합은 지난 해 5월 용적률 상향 및 세대수 증가를 위한 정비계획 변경고시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업무 위탁기관인 한국감정원의 최종 현장실사시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추진 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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