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우수 환경기업 해외수출기업화 지원사업(Green Export)'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선모터스는 코스닥 등록업체로 친환경 자동차 리사이클링(재활용)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환경기업 인선이엔티의 자회사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대상기업에 선정되면 해외사업 전 과정에 대해 최대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 컨설팅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수출지원 컨설팅, 해외바이어 발굴, 수출계약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어 해외수출을 확장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수출 지원사업 주관사인 인선모터스의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고부품, 중고자동차 수출시장을 확대해 현재 25개국 수준인 수출 국가를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현재 80억원 수준인 직간접 수출 매출을 3년 내 2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해외수출기업화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선정은 주로 수출 성장 잠재역량이 높은 국내 중소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인선모터스는 이번 수출지원사업 주관사 선정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해체재활용시스템 등으로 축적된 환경기술력과 해외수출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