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8선거구에 경기도의원으로 출마한 최승원 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사진= 최승원 선거사무실)
"'우리는 함께 가는 공동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말씀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오신 김근태 의장님의 삶이 저의 나침반이 됐습니다."
유은혜 국회의원의 비서관인 최승원 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은 22일 고양시 제 8선거구(정발산동, 마두1,2동, 일산2동) 경기도의원 출마 선언 및 핵심공약 5가지를 발표하면서 이처럼 언급했다.
최승원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전 김근태 의장 비서 출신으로 '김근태 재단' 운영이사다. 19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승리에 기여해 더불어민주당에서 1급 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인권위 부위원장 및 우원식 원내대표 정책특보다.
최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광장의 촛불은 희망의 불길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습니다. 이제 그 희망은 광장을 넘어 우리가 사는 동네로 퍼져 나왔습니다"라며 "내 삶을 바꾸는 나라, 지금 여기 일산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정치,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생활정치, 저 최승원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은혜 의원님의 비서관으로 4년간 일하며 일산 곳곳의 주민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들으며 ‘정치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해서 배우고 익혔습니다. 현장에서 소통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는 저에게 정치의 원칙이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최승원의 약속', 5가지 핵심공약도 발표했는데, 다음과 같다.
최승원 예비후보는 "첫째, 청년답게! 청년실업해소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젊은 후보로서 '일산청년포럼'을 구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취업 및 창업지원을 위한 혁신적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둘째, 초선답게! 발로 뛰는 현장생활정치의 최고모범이 되겠습니다. 문제의 출발도 해결의 출발도 모두 현장에 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생활정치로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최고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셋째, 일산답게! 남북협력의 시대를 일산행복의 최대기회로 연결하겠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조성된 남북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는 곧 일산의 최대기회입니다. 남북과 세계를 잇는 관문으로서의 입지적 장점과 예술인도시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남북협력과 일산행복의 동반전진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넷째, 경기답게!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의 최적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경기남부에 비해 경기북부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발전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계발하여 균형 발전의 전기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여당답게! 국민의 생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故 김근태 의장님으로 시작해 유은혜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일하며 차곡차곡 익혀온 소신은 ‘정치는 국민의 생업을 지키는 것’이 근본이라는 것입니다. 문재인정부와 함께 경기도민의 생업을 지키는 민생정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언급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