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청장 이용표)은 21일 오후 청사 2층 회의실에서 도민의 시각에서 경찰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경남경찰청 개혁자문위원회' 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법조계에서 강재현 변호사(前.경남지방변호사회장), 손호관 변호사(前.부산고등법원 판사)가 참여하고, 학계에서는 하태인 경남대 교수, 이장희 창원대 교수를, 언론계는 이병문 경남신문 편집국장, 임용일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사회단체에서는 승해경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유현석 창원YMCA사무총장이 참여하는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자문위원장으로 강재현 변호사가 맡게됐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경찰개혁자문위원회 운영방안과 ① 수사구조개혁 및 수사분야 인권경찰구현방안 ② 인권보호활동 강화 방안 ③ 집회시위 자유 보장 방안 ④ 성평등 제고 등 조직문화 개선 방안 ⑤ 자치경찰제 추진 방향 등을 공유하고, 경찰 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표 청장은 이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개혁이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제언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