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위치한 환경기업 (주)인선이엔티는 2017년 연결기준으로 1603억원의 매출로 전년 매출액 대비 18% 증가한 실적(영업이익 219억원)을 냈다고 20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밝혔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를 "2015년부터 3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건설폐기물 분야의 안정적 기반 위에 인선모터스 실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그외 자세한 분석도 내놓았는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증가율에 있어서 매출액 증가 대비 이익 증가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최대주주 변경 후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관리가 지속되고 있는 결과"라며 "감사보고서에는 이번 회계연도에 광양 소송 종결에 따른 비용과 해외 사업에 대한 손상이 반영된 것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CNB뉴스(고양)=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