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노래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CJ그룹)
CJ나눔재단은 3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전국 공부방 초등∙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잠재된 창의력을 개발하고, 꿈과 인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음악∙영화∙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창의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로 구성된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공부방을 찾아 매주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음악부문은 창작곡 만들기와 공연 기획을 통해 잠재된 상상력과 창의력을 표현하고 ▲영화부문은 시나리오 창작부터 연출∙연기∙촬영 등을 모두 직접 하며 영화를 제작하고 ▲디자인부문은 집과 마을을 디자인하고 이를 연결해 도시로 구성하는 과정에서 경제∙사회적 공동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참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다. 이어 8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을 통해 창의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