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국내 스테인리스 강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길산그룹의 길산파이프(주), 길산에스티(주)가 15일 양주시 백석읍 홍죽일반산업단지에서 양주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홍죽산업단지에 들어설 길산파이프와 길산에스티 공장의 규모는 부지면적 2만 8687㎡에 제조시설, 사무실 등 2개동이 건축되는 대규모다. 건축 연면적은 2만 3493㎡ 규모로 기존 구조관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SU파이프와 배관파이프 생산을 추가 생산하기 위한 설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공장들은 2018년 말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약 4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며 영업, 관리, 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1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등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길산그룹의 정길영 회장은 홍죽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언급하면서 "양주시의 지원에 대해 감사드린다. 길산 그룹이 앞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철 시장을 선도하고 21세기 스테인리스 시장의 세계적인 주역이 되도록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양주시에 사회공헌 실천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산그룹은 정길영 회장이 1991년 세운 길산정밀이 모태로 길산파이프(주), 길산에스티(주)등 충남과 대전에 5개의 계열사가 있으며 스테인리스 구조관 분야에서 국내 생산능력 1위에 올라 있다.
CNB뉴스(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