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천동현 의원이 15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유천·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의 즉각적인 해제와 스타필드 안성의 조속한 입점을 주장했다.
천동현 의원 설명에 따르면, "안성시의 경우 평택에 위치한 유천취수장 상류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십년 동안 상수원 규제로 큰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그 어떠한 대책도 없고 평택시와의 갈등구조만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의원은 “소수 평택시민의 식수원 때문에 수혜는 평택시가 받고, 피해는 안성시에서 감내해야 하는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용인·평택·안성간 상생협력방안의 보다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천 의원은 "스타필드 안성 입점과 관련해 고용창출인원 약 4,000명, 생산유발효과 2조 원 정도로 추정되는 대형사업으로 안성과 평택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사업이지만, 최종 교통영향평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 평택시가 많은 조건을 제시해 난항을 격고 있다. 고용창출과 안성시 및 경기도 지역발전을 위해 스타필드가 반드시 입점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천 의원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안성시 공도읍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 초등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