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경기자 | 2018.03.14 11:56:50
광양시가 오는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광양매화축제’를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와 광양매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와 자매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농가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 13개 업체와 자매도시인 파주시가 참가한 가운데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에서는 매실가공제품을 비롯해 표고버섯, 한과, 감말랭이, 건나물류, 매실과 곶감을 이용한 빵류, 참송이버섯 등을 판매하며, 파주시는 농촌지도자회에서 화훼와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연송 마케팅전략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 저렴하게 공급해 지역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지역의 농․특산품만 아니라 자매도시의 특산품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많이 구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