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은 경주어린이박물관에서 "신라를 담다, 세계를 열다"에 참여해 봄이 좋을 듯하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입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가 입학정원(7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추첨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전쟁이라는 민족적 비극 속에서도 교육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지역 선각자들의 뜻이 모여, 1954년 문을 열었다.
올해로 65년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우리나라 박물관 교육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제65기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는 3월 3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8일 졸업식까지 1년 과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국립경주박물관 수묵당에서 진행한다.
올해는 "신라를 담다,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신라역사의 체계적인 이해와 함께 최신 전시·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강의를 통해 학업증진과 문화상식을 확장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