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지역 어르신들이 만학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초등학력 인정, 하늘내린 인제 세종학교가 개설된다.
인제군은 지역내 정규학교 교육의 기회를 놓친 저학력, 비문해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력 인정 기관으로 지정받아, 성인문해교실 하늘내린 인제 세종학교를 개설한다.
하늘내린 인제 세종학교는 주2회 2시간씩 연간 160시간 이상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이수자는 도교육감으로부터 졸업장과 초등학력을 인정받아 중학교 진학의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세종학교 첫 신입생은 관내 60~94세 어르신 17명이며, 13일 입학식을 갖고 만학의 꿈을 펼치게 된다.